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20일 그랜드컨벤션에서 2023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가장 많은 열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미래 적극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발전지원단에서 자원봉사 간 화합 도모 및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행사의 모든 경비를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종철 센터장, 김시화 운영위원장, 이상복 운영부위원장과 위원, 현종태 발전지원단장과 위원, 우수자원봉사자, 정길영 미래정책과장과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이 담긴 봉사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12개월의 여정을 돌아봤다.
이어 자원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해 오신 김홍수 봉사자와 최경희 봉사자가 각각 10월과 11월 자원봉사 천사상을 받았다. 천사상은 마일리지 시스템을 활용한 집계결과로 매월 봉사실적이 제일 많은 자원봉사자님께 수여하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상이다.
2부는 이상복 운영부위원장의 사회로 참석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채워졌다.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시의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우수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에 고개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변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씩씩하게 자원봉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시화 운영위원장은 “자원봉사들에게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뿐”이라며 “내년에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봉사활동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종태 발전지원단장은 “늘 천사가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함께 손잡고 살기좋은 제천을 만들자”고 했다.
한편 자원봉사발전지원단은 올해 8월 자원봉사자에 의한, 자원봉사자를 위한 더, 더 따뜻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창립됐다. 현재 50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어준 기금으로 11월17일 자원봉사자대회 및 한마음운동회에 경품 지원, 송년의 밤 만찬 준비 등 제천시자원봉사의 발전과 확장을 위한 자원봉사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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