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 250가구에 온정 전달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15일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사랑의 밥차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사랑의 밥차에서 대학3기(회장 이옥분)는 꼬지, 동그랑땡, 메밀전 등 삼색전을 부쳤고, 한국청소년육성회제천지구회(회장 한종석)는 영양만점 육개장을 만들었다. 여기에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장월순)는 오전 6시부터 예쁘게 만들어진 송편을 찌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추석명절 음식 나눔 세트에는 송편, 삼색전, 육개장, 김, 비즈마스크스트랩, 마스크, 국립치유의 숲에서 기증한 한방티백꾸러미가 담겼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포장한 명절음식 세트는 ▲매주 빵굼터의 사랑의 빵을 받는 200세대 ▲사회복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서 18세대 ▲노인장애인과 생활지원사를 통해서 42세대에 전달됐다.

이상녀 빵배달 봉사자는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푸짐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성진 센터장은 “센터에서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