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19 함께 극복 및 지역경제살리기 응원
ㅣ센터 맏언니 배묘련 팀장 17년 여정 마침표
ㅣ이상천시장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 검토 중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6월 10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입장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명단 작성,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한 가운데 자원봉사 단체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2020년 2분기 리더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참석자들은 “굿바이-코로나 우리가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마스크 일 만개 제작 ▲장애인 식료품 키트 전달 ▲취약가구 삼계탕 배달 ▲이웃사랑 반찬 나눔 봉사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펼쳤던 다양한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청정 제천을 사수한다는 의미를 담아 1회 용품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자는 응원 약속 구호인 “자연치유도시 제천 최고, 청정지역 제천 최고, 지역경제 활성화 나부터”를 힘차게 외쳤다.
4월 박병찬 봉사자와 5월 손임헌 봉사자의 천사상 시상에 이어 17년간 자원봉사센터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의 씨앗을 심고 떠나는 배묘련 팀장의 송별식도 진행됐다.
배 팀장은 “즐겁고 보람된 순간의 연속이었고 봉사를 통해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17년 동안 사랑과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다는 눈물의 송별사를 남겨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선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활동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안내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자원봉사 협력관계 구축 및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 활동 지원 ▶코로나 대응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사랑의 빵굼터 및 프리마켓 자원활동 ▶생산적 일손봉사 자원봉사활동 ▶기타 자원봉사활동 등 올해 추진한 주요 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자원봉사 교육 운영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재능나눔축제 운영 ▶생산적 일손봉사 자원봉사 참여 단체 모집 ▶자원봉사 우대할인점 모집 ▶우수자원봉사자 증 발급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제천 화폐 모아의 혜택 안내와 사용 독려 등 향후 자원봉사 소식 및 시정에 대해 안내했다.
현재 자원봉사 우대할인점은 음식, 원예, 안경, 사우나 등 39개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자원봉사자의 진실된 땀방울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 데 힘이되어 주셔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간담회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창조적인 모습의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자원봉사 활동 성과와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들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청전 제천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 특히 인근 원주와 영월의 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제천시의 추가 재난지원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시도 노력하고 있지만 대승적 합의가 필요해 쉽지 않고 더욱이 혼자 결정할 사안도 아니어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각도로 방안을 촘촘히 검토 중”이라며 “열심히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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