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청송군 진보면 문화체육센터에 “사랑의 밥차”를 긴급 투입해 산불재난 이재민과 현장 관계자을 위한 현장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종철 센터장을 비롯한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총 29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제천시청도 원활한 이동을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새벽에 출발해 조식부터 3일 중식까지 5끼 총 1,350여 분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이재민과 현장 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든든한 셰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새벽 3시부터 아침 식사를 준비했으며, 각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와 다음 음식 준비로 쉴 틈 없이 봉사에 임하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랑의 밥차 앞 간이 테이블에 모여 밥을 하고 식자재를 다듬고 국과 반찬을 만들었다. 야채가 물속으로 “풍덩”, “착착착” 재료가 썰어지고, “보글보글” 국이 끓는 조리 과정들! 호흡도 척척. 모두 셰프였다. 배식을 위해서 쉴 틈이 없고 불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힘든 과정이고 식사를 마치면 바로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강행군으로 쉴 틈이 없었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첫날에는 많은 응원군이 현장에 도착했다. 먼저 붕어빵 천사 윤희정과 지인이 한걸음에 달려와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붕어빵 간식을 지원했다. 여기에 관계 공무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배식에 힘을 보탰다.
식사를 제공받은 이재민들은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줘서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또한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시화 운영위원장은 “봉사자들이 우리 부모님께 식사를 지어드린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힘들지만 뿌듯했다”고 말했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송 산불 피해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사랑의 밥차 지원 활동은 지역 사회의 온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아래는 청송 산불 피해 현장에서 1박 2일 동안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긴급봉사단 자원봉사자 천사들이다.
박종철, 김시화, 현종태, 이상복,
김현주, 노승구, 박광영, 박범수,
한종석, 이기란, 장용헌, 진기용,
이교수, 홍성복, 김경식, 김승희,
김양자, 박순희, 윤필순, 이명자,
안치동, 임동옥, 장원연, 최경희,
홍옥임, 황선자, 윤희정, 윤희정 지인
지준명 등 29명.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