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성장의 길을 함께 나누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3월 8일(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아름다운 제천! 나눔마을의 시작”란 슬로건으로 제12기 자원봉사자 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교육장 방역소독은 물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원봉사자 대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12기 교육생과 1기~11기 임원진을 비롯해 배동만 시의장, 박해운 부시장, 이동연 새마을회장, 김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여했다.
개강식 후 자원봉사대학 한국건강증진개발,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천시 보건소 등에서건강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더글로리 김희열 대표가 ‘건강한 자원봉사활동’란 주제로 건강함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 61명의 수강생은 5월 24일까지 총 14회 39시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운다.
교육과정은 ▲건강한 자원봉사생활 ▲자원봉사 소양교육 ▲환경세제 만들기 ▲건강 안전지킴이 ▲긴급인명구조법 ▲사랑의 밥차 ▲전통예절교육 ▲현장 실습인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리더로서 재능과 자원봉사의 기본 이념을 겸비한 수강생들은 5월 24일 수료식을 하고 12기 봉사단으로 구성해 제천시를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12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미국을 지탱하는 힘은 자원봉사와 기부문화라는 말을 들었다”며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우리 지역도 함께 행복을 나누고 평화로운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해운 부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안녕한 제천을 만들어 주었다”며 “입학생들도 수료 잘하여 행복한 제천 만들기의 리더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배동만 시의장은 “항상 어려운 곳에 선배들의 손길이 있었다”며 “수료 후 선배들과 손잡고 필요한 곳에서 여러분의 역량을 펼칠 거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50명이상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