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봉사의 품격을 높이다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4월 6일(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서로 나눔의 실천으로 소소한 일상을 잇는”란 슬로건으로 제11기 자원봉사자 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교육장 방역소독은 물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원봉사자 대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11기 교육생과 1기~10기 임원진을 비롯해 배동만 시의장, 엄세진 행복복지국장, 이동연 새마을회장이 참여했다.
개강식 후 자원봉사대학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솔뫼학교장이며 평생교육, 문해 교육, 성인 교육 등 강의 전문가인 김종천 씨가 ‘자원봉사 철학과 활동의 의미’란 주제로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 67명의 수강생들은 6월 22일까지 총 12회 39시간 동안 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기타 장소에서 이론 중심의 수업에서 탈피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방식으로 자원봉사 원조 기술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운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 사례 ▲건강한 자원봉사생활 ▲자원봉사 소양교육 ▲이끼볼토피어리 ▲건강 안전지킴이 ▲사랑의 밥차 ▲전통예절교육 ▲현장 실습인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학습, 평가 및 사례 발표로 구성돼 있다.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리더로서 재능과 자원봉사의 기본 이념을 겸비한 수강생들은 6월 22일 수료식을 갖고 11기 봉사단으로 구성해 제천시를 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성진 센터장은 “11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 리더십을 함양하여 명품 봉사자로서 거듭나는 시간이 되고 더불어 1인 1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센터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배동만 시의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배우셔서 나를 필요하는 봉사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50명이 입학하여 지난해까지 3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수료생들은 배식봉사, 보건소 민원안내, 지역축제 및 각종 체육행사 지원, 빨래방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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