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18년 사무 민간이양 후 평년 대비 2배 이상 기부금 달성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지난해 재단의 장학기부금 기탁액이 총 2억 2천 1백만 원을 달성하며 2018년 12월 민간사무국으로 전환되기 전보다 2배 높은 기부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재단 사무국에 따르면 예년 장학기부금 기탁 평균액이 1억 원을 약간 웃도는 정도를 감안해 볼 때, 어려운 지역경기로 인한 기부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평년 대비 2배의 기부금을 유치한 것은 재단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민간사무국이 기부활동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재단업무가 시에서 민간으로 이전될 때만 하더라도 기부금 모금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이는 기우였음이 확인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그 동안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인재육성사업 발굴을 통해 장학금 유치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금년은 지역대학 장학생과 만학도․유학 장학생 등 총 736명에 대해 8억 2천 1백 5십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