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4월 29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약 9,407억원으로, 당초예산 8,197억원보다 약 1,200억원 증액 편성되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비 41억8천만원,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 지원 36억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23억3천만원 등 약 117억이 신규 편성되었다.
한편, 시의회는 한방자연치유센터 목욕장 리모델링 공사비 6억3천만원을 전액과, 행복교육지구 예산 3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는 등 약 11억9천만원을 삭감했다.
홍석용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원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 공모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한 충북을 선정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