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15일 제천체육관 주차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임 시의장을 비롯해 엄태영 의원 부인 이종선 여사, 김호경·김꽃임 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이사와 임원,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사)나눔과기쁨제천시지회 △(사)대한어미니회제천시지회 △제천미용사회제천지부 △(사)소비자교육중앙회제천시지회 △시부녀적십자봉사회 △아이코리아제천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제천여성회 △(사)충북전통문화협회제천시지부 △(사)한국국악협회제천시지부 △(사)한국부인회제천시지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제천지부 △제천시자율방재단여성회 △제천하모니오케스트라여성회 △(사)한국여성농업인제천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 △사생회제천시지회 △충북간호조무사회제천분회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시여성단체이사회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천시재향군인회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한마음나눔복지회 △중앙동새마을부녀회가 김치 담그기에 손을 거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고무장갑을 끼고 비닐 옷을 입고 위생모와 마스크까지 쓴 다음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갔다. 테이블 위에 절임배추와 각종 재료가 들어간 김칫소를 놓고 김치를 버무렸다. 배추 이파리를 하나씩 들어 시뻘건 양념을 정성스럽게 바르며 맛깔스러운 김치를 완성했다. 김장하는 동안 누가 잘하나 보기도 하고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완성된 김치를 1,000개의 김치통에 넣었고, 나머지는 비닐봉지에 넣고 밀폐해 포장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절임배추 5,400포기에 다양한 재료를 버무려 김장 김치를 총 1,700박스를 담갔다.
완성된 김장 김치는 댐수몰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남은 양념은 사회보장협의체 푸드트럭에 기부해 또 다른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이화선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 설립해 현재 2,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나눔 바자회, 자원봉사, 장학금 기탁, 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평등한 복지사회를 이룩하고자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저작권자 ©제천또바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원계좌 새마을 9003-2812-3860-4
예금주 제천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