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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전통시장에 활력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앞장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1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정임 시의장,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화선 회장과 이사, 단체장 및 회원, 관계공무원,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원 등 50여 명은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작지만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상품권과 현금으로 농축산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 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또한 삼삼오오 어묵과 부침개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참여자들에게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어 친환경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날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시장 장보기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화선 회장은 “지역 상인들은 고물가, 소비 심리 위축, 온라인으로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이정임 시의장은 “먹고살기 힘들다는 이야기에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 무어라 위로할 말이 없다”며 “무거워지는 장바구니처럼 자주 찾지 못한 제 마음도 무거워진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상인 여러분 힘내시고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나눔 바자회자원봉사장학금 기탁양성평등 주간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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