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10일 2층 교육장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 테라피 지도사 자격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향기테라피 자격과정을 통해 향기테라피스트로 취업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일상 및 육아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 및 면역기능 강화 등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수강생 30명은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 2층 교육실에서 전문 강사에게 10번의 교육을 받는다. 특히 스트레스와 질병을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의 향으로 치료해 주는 향기테라피의 기본 원리와 역사, 아로마오일 추출 방법 및 작용을 이해하여 향수만들기, 촉촉 미스트, 두피 스프레이, 탈취제, 안티에이징 크림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주의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들은 실습과 더불어 필기시험도 틈틈이 준비해 향기테라피지도사에 도전한다.
앞으로 향기마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방과 후 활동, 심리안정 치유프로그램 등 여러 기관단체에 재능기부도 하고 나아가 취·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이날 수강생들은 본격적인 향기테라피 수업에 앞서 양성평등 교육을 받았다. 세명대학교 법학과 장성원 교수가 ‘성평등과 인권’이란 주제로 여성과 인권, 가족과 성평등, 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등에 대하여 깊이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화선 회장은 “5월 여왕의 계절에 좋은 향기로 치유도 하고 힐링이 되는 교육”이라며 “끝까지 향기테라피 지도사 자격과정 이수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성 강사는 “도심 속에서 가장 빨리 자연과 만나는 것이 향기”라며 “10주간 향기로 큰 변화를 일으키도록 잘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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