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23일 2023 지역사회 여성단체 행복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시군 다문화가족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만든 음식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복 충청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권현숙 대한어머니회충북연합회 지부장과 회원, 제천시 관내 다문화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숙 강사의 알기 쉬운 음식 레시피 설명과 함께 다문화 가족 12명은 한방 떡갈비와 부추셀러리, 더덕무침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음식 만들기를 통해서 다문화 가족과 여성단체 회원이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졌다.
행사 후 노인시설, 영·육아원, 장애인 시설에 각각 한방떡갈비를 전달했다.
이화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 가족과 한국의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