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시새마을회, 걷기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탄소제로 실천의지 다져

ㅣ“걷go, 줍go, 지키go  살아 숨 쉬는 물길 만들기”
ㅣ탄소제로(Net-Zero) 지구를 향한 한방치유의 숲길 걷기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10월 12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탄소제로 지구를 향한 한방치유 숲길 걷기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이정임·김병권 시의원, 새마을가족, 한국수자원공사 환경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여준 가운데 마스크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2012년부터 제천시새마을회가 11년째 한국수자원공사 환경협의회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는 행사로 청풍호와 연계된 지류하천 실리기 및 자연정화 활동에 새마을가족과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범시민적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림지 주변과 하천변 잡초제거 작업과 함께 집게와 마대 자루를 이용한 주변 생활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동연 새마을회장은 “삼한시대부터 축조되어 농경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온 의림지의 맑은 공기와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도 느끼면서 한 해 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날려 보내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로 삼고자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