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새마을회, 충청북도새마을회, 사무처, 괴산군새마을회, 청전동행정복지센터 등 피해 복구에 115명 동참
ㅣ농경지 정리 및 농작물 수확, 토사제거 및 물청소
ㅣ이화련 충청북도새마을회장 피해 복구 성금 2백만원 전달
ㅣ기탁 성금 침수 주택 도배 및 장판 등 집수리에 사용
ㅣ도지회서 간식 지원, 부녀회서 자장밥 제공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19일 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부녀회장 김진희), 직공장협의회(회장 김철원), 교통봉사대(지대장 송은숙), 새마을가족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지회는 충청북도새마을회(회장 이화련) 및 사무처 직원 5명,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 40명과 함께 총 115명의 새마을 가족 역량을 긴급 복구 활동에 쏟아붓었다. 여기에 이진훈 청전동장 및 직원과 새마을 지도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양읍 마곡리 고추 농가, 삼거리 담배 농가, ‘약초인’ 공장 등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무더위 속에서 피해 복구로 구슬땀을 흘렸다.
장마피해 복구작업에 수확시기를 놓칠까 안절부절못하는 농심을 위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000평의 밭에서 농경지 정리와 고추 수확, 담배대 및 비닐을 제거를 하며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는 ‘약초인’ 공장 내부 물청소와 외부 미니 포크레인을 이용한 토사 제거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화련 충청북도새마을회장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2백만 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이동연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지회는 수해로 피해 입은 고명동과 용두동 등 3가구의 도배와 장판, 전기시설을 다시 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도새마을회는 음료수와 빵 등 간식을 지원했고, 김진희 부녀회장과 임원진은 정성을 담은 따뜻한 자장밥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며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새마을 가족들의 노고를 달래 주었다.
이날 이장규 행정지원국장과 최부금 시민행복과장, 원연구 봉양읍장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새마을 가족을 격려했다.
이동연 회장은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져 수해 복구에 어려움이 많음에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일 피해 복구에 열정을 쏟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해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제천시 곳곳에서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