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 ‘좋은이웃들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연간 약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공공복지제도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굴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빈곤, 학대, 유기 및 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그 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복지 대상 등이다.
위기구호비는 복지 소외계층의 욕구에 따라 1가구당 최대 60만 원 한도 내에서 생계, 주거, 의료 등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jccsw.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식품등제공사업으로 제천시푸드뱅크, 푸드마켓, 이동푸드뱅크, 무인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신규사업으로 김치은행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