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보건소, 일반음식점 대상 K급 소화기 지원사업 추진

ㅣ음식점 주방의 안전은 K급 소화기로 지키세요

제천시(시장 김창규보건소가 기름과 화기 사용이 잦은 일부 일반음식점 약 696개소 대상으로 K급 소화기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술기준」고시에 따라 일반음식점은 K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주방을 의미하는 단어인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이다.

식용유 등에 붙은 불은 발화점이 높아 일반 소화기로는 불길을 잡기가 힘들며 재발화되어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주방 화재를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

시는 제천시외식업지부를 통해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일반음식점 약 696개소에 K급 소화기 구입비를 지원함에 따라신청 업소에서는 31,000원을 부담하면 K급 소화기 구입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천시외식업지부에 방문(원화산로 84)하거나 이메일(jc828291@hanmail.net)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기타 자세한 사항은 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645-8362) 또는 보건위생과(641-318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음식점에 K급 소화기 보급률이 확대되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