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보건소, 노인시설에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 확대 설치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노년기 빈발하는 구강질환 감소를 위한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확대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의치(틀니)사용 지역주민이 쉽고 청결하게 틀니를 살균 관리 할 수 있도록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살균세척기를 설치하였다.

설치장소는 용두동건강생활지원센터명락사회종합복지관노인종합복지관송학보건지소봉양보건지소 등 관내 5개소이다.

오존수 틀니살균세척기는 2019년부터 노인종합복지관등 5개 공공시설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였으며,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틀니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아 설치시설을 확대했다.

세척기는 사용방법도 간단하여 개인별 전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살균배수까지 작동된다.

이로써 ▲제천시노인회관노인종합복지관하소종합복지관명락노인종합복지관제천시보건소용두동건강생활지원센터봉양보건지소송학보건지소 등 8개 기관에서 틀니살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제천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이 42.7%로 나타나 2010년 50.9%보다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충북 평균 39%보다 2.4% 높은 편이다라며 불소가글사업 및 노인의치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7월부터 틀니” 건강보험 적용으로 취약계층 노인대상의 국가의 무료 노인의치지원 사업이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5~15% 틀니 본인부담 비용과 고가의 지대치 보철비용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를 할 수 없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2018년 제천시 노인의치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건강보험 틀니 본인부담금과 1인 양악 최대 120만원(6이내의 부분 틀니 지대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641-3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