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사회적 거리는 멀리, 책은 가까이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에서는 지난 9일(토)부터「사전 예약도서대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작년 11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의 도서관 대체 서비스이다.
사전 예약대출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도서 수령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회원으로 로그인 후 책을 검색하고 ‘사전 예약 대출 신청’ 버튼을 눌러 예약하면 된다.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한 도서는 다음 날, 4시 이후에 신청한 도서는 이틀 뒤 회원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모든 도서는 감염예방을 위한 자외선 살균 소독을 거친다.
한편, 제천시립도서관은 그 밖에도 스마트도서관(보건복지센터에 위치), 전자책(도서관 홈페이지나 리브로피아 어플 이용)대출서비스, 동네서점 바로 대출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도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천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대출 서비스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646-2019, 043-641-37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