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은 지난 21일 제천시 지역 카페들과 ‘커피박 자원순환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의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한 카페는 ▲가배커피(대표 김재훈) ▲교동커피(대표 김영선) ▲만추가경(대표 이아진) ▲백억커피(대표 신서이) ▲이디야마렌지오DI점(대표 곽상태) ▲이디야커피강저점(대표 오혜영) ▲이디야커피제천청전동점(대표 배수정) ▲커피라디오(대표 박정화) ▲커피방앗간(대표 윤경순) 등 총 9곳이다.
커피 원두에서 99.8%가 버려지는 커피박을 탈취제 등으로 재가공하여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구수호대’라는 이름으로 어르신 2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환경 보호와 더불어 세대 간 연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니어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피박 재활용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의식 고취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니어클럽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 646-16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