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대상자 600명에게 ‘사랑해 효(孝)박스’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로 축소됐던 일상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 디지털기기 체험 및 상담, 네일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천시의사회에서 후원금 200만원 및 자동혈압기를 후원물품으로 쾌척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600명에게 ‘사랑해 효(孝)박스’도 전달했다. 이 선물박스는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사골곰탕, 호박죽, 컵시리얼, 우유 등과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씨알푸드에서 컵시리얼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및 진송갤러리에서 카네이션을 각각 후원했다.
이 선물박스는 소속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배부하며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함을 전달한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후원사들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지역 단체와 함께 준비한 어버이날 선물과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 1,175명 대상자에게 안전확인, 말벗, 일상생활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