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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3일(금) 오후 2시 달빛정원에서 ‘친환경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이정임 의원, 제천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추석 기간 지킬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수칙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들고 있던 패널 카드를 내밀며 ▲장바구니 사용, 생활화하기 함께해요! ▲과대포장은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함께해요! ▲명절 음식, 먹을 만큼만! 함께해요! ▲성묘 갈 땐, 다회용기 쓰기! 함께해요! ▲고향길은 대중교통으로! 함께해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기! 함께해요! ▲지역상품, 애용하기! 함께해요! 등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명절 보내기 실천 수칙을 목소리 높여 외쳤다.

여기에 더해 탄소포인트제 회원가입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비닐봉지 대신 친환경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었다.

이어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작지만,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을 돌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샀다.

이영표 상임회장은 “추석 명절은 많은 음식과 선물 교환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와 탄소 배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라며 “이번 명절만큼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여 지구를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문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제천의 희망”이라고 격려했다.

제천시민환경대 23기 동문인 이정임 의원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우리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기후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서로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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