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1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총장, 김영철 대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지역대학이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 유출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주소이전 적극 동참 ▲ 교직원 신규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 다자녀 양육자 인사상 우대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와 인구 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천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두고 계시는 시민, 직장인들은 조속히 제천시로 주소이전을 부탁드린다” 라며 “지속적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지원 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원 등 제천시만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하여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