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병원, 요양원, 자가격리자 및 일반시민 등 986명 검사
ㅣ4명 확진, 누적 확진자 213명
ㅣ자가격리 해제 전 교회 관련 밀접접촉자 2명과 병원 발 접촉자 1명 등 3명 확진
ㅣ신규감염자 종합병원 응급구조사
ㅣ4 10대 1명, 20대 1명, 60대 1명, 80대 1명
ㅣ성탄절 행사와 각종 연말연시 모임은 중지
19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3명을 기록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병원, 요양원, 자가격리자 및 일반시민 등 98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해 지난 오후 11시 경 병원관련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일 오전 자가격리중이던 교회 관련 밀접접촉자 2명과 병원 발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추가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신규확진 1명, 자가격리중 3명이다.
자가격리자 가운데 2명의 확진자는 대구교회를 방문 후 코로나에 확진된 상태로 기도 모임에 참석한 153번 확진자의 조부와 동생이다. 이로써 보건소 직원을 포함한 7명의 일가족 전원이 코로나19에 감영됐다.
자가격리 중 나머지 1명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모 종합병원 간병인과 밀접접촉자이다. 이외에 신규 확진자 1명은 20대의 같은 병원 응급구조사로 알려졌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를 감기로 오해하여 일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감기를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만큼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미루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확산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병원 내 감염의 우려도 높다”며 “조금의 증상이라도 있으신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이 시장은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다. 여전히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종교활동은 반드시 비대면 ‧ 온라인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국적으로 병원 발, 요양원 발 무더기 확진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할 만큼 엄중한 시기”이라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성탄절 행사와 각종 연말연시 모임은 중지하여 달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