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네 번째주자 ‘제천사랑봉사단’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네 번째 주자는 ‘제천사랑봉사단’이다.

세 번째 주자인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제천사랑봉사단(단장 박충수)은 30일 부부사랑터에서 내외부 환경 개선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부부사랑터(대표 조국현·목애균)는 매주 수요일(1년 약 50주) 부부사랑터를 찾는 200~400명의 지역 어르신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는 사랑·나눔의 장소로 17년이 지나 페인트가 벗겨지고 도배지가 찢어지는 등 내외부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제천사랑봉사단은 실내 도배 교체 및 노후로 빛바랜 내외부 벽을 페인팅하여 수요일 부부사랑터를 찾는 급식자들을 위해 청결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페인트, 도배지, 풀 등 각종 재료는 봉사단원들의 십시일반 작은 정성이 보태지어 마련돼 그 의미를 값지게 했다.

2017년 창단한 제천사랑봉사단은 집 고쳐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목표로 봉사하는 단체이다.

박충수 단장은 “깨끗하게 변한 부부사랑터를 보니 마음마저 깔끔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