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 번째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빈 봉양읍’과 예총·민예총이 참가했다.
봉양읍(음장 박철훈)은 “겨울왕국의 감동은 봉양에서, 오늘은 봉양이 주인공! 콩 축제의 감동을 겨울왕국에서 “라는 문구로 콩의 마을 봉양을 강조했다.
예총(회장 유필상)은 “겨울은 역시 제베리아!! 겨울의 달콤한 추억, 제천 예총이 함께 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겨울 벚꽃이 피는 곳은 어디? 제천!!”이라는 피켓으로 제천벚꽃축제를 응원했다.
여기에 사탕으로 200여 개의 사탕 목걸이를 만들어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시민들과 구경꾼들의 목에 걸어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민예총(지부장 박숙희)도 “제천아 부탁해! 우리의 겨울을~ 민예총 함께 가즈아~”라는 대형 현수막으로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봉양읍의 풍물패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성공과 제천 시민들이 한 해 동안 무탈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신명 나는 국악한마당을 즉석에서 펼쳐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예총의 연극협회는 재미있는 가면을 쓰고 눈에 띄는 반짝이 의상을 입고 나와 혼성 마칭밴드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돋구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 팀에 이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김동환, 오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