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삼일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 무료 상영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삼일절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영화 <하얼빈>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2025년 시네마제천 삼일절 특별상영’은 106주년을 맞은 삼일절을 기념하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하얼빈>은 이토 히로부미 척결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 동지들의 험난한 여정을 담아낸 영화로, 신념과 생존의 갈등 사이에서 그들이 느꼈을 고독과 쓸쓸함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주연 현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과 3개국 올 로케이션의 압도적 영상미,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를 통해 누적 관객 수 490만 명(13일 기준)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27일간 석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갔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삼일절을 시민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상영회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3-645-49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