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25 동아일보 언론사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절연’
충북 제천의 문학계를 밝혀줄 신예 작가가 탄생했다. 제천문화재단에(이사장 김상수) 따르면 제천에서 활동 중인 류한월 작가가 <20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류한월 작가는 이번 신춘문예에 시조「절연」을 투고해 심사위원들로부터“소통 끊어진 현실에 반성적 통찰을 더해 진중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란 이력을 가지고 있는 류한월 작가는 제천 출신의 류민정 작가와 결혼 후 지난 2020년 함께 제천으로 내려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2024 올해의 작가전> 공모에 류민정 작가는 한국채색화/민화 미술작품을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아트마켓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시각예술분야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두 부부는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를 함께 집필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그림책 콘서트>에 초대되어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류한월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