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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창의125주년 제천의병제 『湖左倡義陳! 다시, 팔도에 고하노라!』 16~17일 2일간 개최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10.16(오전 11시 30분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제천의병 고유제를 시작으로 10.17()에는 순국선열묘제를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봉행한다.

올해로 을미의병 창의 125주년!

제천문화원이 1995년 창의100주년 추념사업으로 시작한 의병제가 125년째를 맞으면서 2020년부터 제천문화원이 주관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금년에는 주제를 『湖左倡義陣다시 팔도에 고하노라!』로 국가적인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행사는 축소하고 16일은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숭고한 고유제 행사로 관내거주 의병유족과 제관시장의장 관계자 등 100명 이내로 초청하여 거행된다.

17일에는 제천동우회 주관의 묘제가 순국선열묘역에서 봉행된다.

또한의병유족간담회는 의병 후손들에게 특별한 예우를 원칙으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 타지에 거주하는 의병유족에게는 참여를 지양하여 정성을 모은 기념품으로 예우하고, 관내거주 후손만 초청하여 지난 12일 의병유족 간담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의병을 숭모하고 기리는 제천한시협회 공모전은 지상백일장으로 진행하였으며, 의림서도회의 전시는10.14~19(6일간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조용한 가운데 전시만 열기로 하였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외세의 격랑이 한반도를 덮쳐 민족의 운명이 風前燈火의 위기에 놓였던 한말우리 제천의병은 일신의 영달을 뒤로하고 분연히 일어나 의병봉기란 구국결사를 결행 역사속에 제천을 우뚝 솟게 하였다.』며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에게 살아있는 역사의 장을 보여 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지 못함의 아쉬움을 전했다.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전문의용소방대는 15일 숭의사 및 자양영당 주변에 대한 사전 방역을 실시한 후 16일 당일에는 코로나19 부스 운영을 맡아 주기로 문화원과 협약하였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전 과정을 영상을 촬영하여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