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리고, 공감으로 지역정서를 부드럽게 이끌어가고 있는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제천문인협회)가 지난 25일 명성유유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천문인협회는 이날 회원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대 문규열 회장 이임식에 이어 19대 유진이 회장이 취임하였다.
신임 유진이 회장은 2004년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제천문협 부회장, 제천지역 문학비 순례 및 시비 추진 위원장 등 그동안 제천문협을 위해 봉사해 왔다. 꾸준히 창작에도 열정을 쏟아 첫 시집 『미모사 피어있는 아틀리에』에 이어 두 번째 시집 『꽃과 그늘 사이』를 출간하였다.
유진이 회장은 “제천문학지 발간, 제천사랑 시화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타 문학 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적 정서 순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제천문인협회는 1976년 창립되어 매년 2회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