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9월 25일 두학동 학고을 유기농원에서 지역 소비자 100여 명을 초청하여 소비자 체험 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청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직거래 추진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생산적 일손 봉사자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제천시지부 회원 등 농민들이 흘린 땀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소비자들의 참여로 그 의미가 컸다.
체험자들은 저장 보관한 아로니아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빼고 설탕과 소금을 적절히 혼합해 아로니아 효소를 담갔으며, 점심시간에는 아로니아 떡을 맛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 비둘기 APT 상가에 위치한 축협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진열된 신선하고 안전한 100여 품목의 지역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저녁 식탁을 위한 소비체험도 함께했다.
김동환 학고을 유기농원 대표는 “아로니아는 친환경 농민들이 흘린 땀의 결실임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교류하며 상생 발전하고 더불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