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기적의도서관(관장 강정아)이 2021 충북문화예술교육 정책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된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우수사례에는 총 65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음악, 사진, 과학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선(-)을 넘는 아이들’으로,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 8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 어린이미술놀이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음악 소리가 주는 리듬감을 평면 또는 입체로 표현하는 미술, 사실적 표현의 사진을 다른 형태의 시그널로 전하는 미술, 생활 속 과학원리에 자유로운 상상과 호기심을 담은 미술 등 각 3가지 분야의 음악, 사진, 과학과 융합하는 선(-)을 넘는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또한 도서관에서의 융합미술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관 탐방 등의 활동으로 확장하여 어린이들이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통합적 사고능력 향상과 일상에서의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던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도서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도서관 대면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어린이들이 95%의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매주 주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과 매시간 풍부한 감수성을 확장 시키는 모습에 보람이 컸던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