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공스포츠클럽(회장 김호순)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스포츠클럽에 지난 8월31일 선정되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및 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지역주민의 선호도에 따른 유능한 지도자를 활용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스포츠인프라 효과
제천공공스포츠클럽은 공인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되면서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우선 수의계약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최대 100% 감면 그리고 정부 공모사업 참여의 자격이 주어져 스포츠클럽 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가까운 스포츠클럽을 검색하고 가입·활동할 수 있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이 선정되면서 스포츠클럽과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른 학교 스포츠클럽 및 학교운동부와의 연계, 종목별 전문선수의 육성 그리고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프로그램의 운영, 기초 종목 및 비인기 종목의 육성 등 공공의 목적에 해당하는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포츠클럽으로 등록하면 지방체육회와 경기단체 등 체육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보며, 이를 계기로 스포츠클럽이 지역 체육행정에 직접 참여해 지방체육회, 경기단체와 더불어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선수 육성 및 은퇴선수 등 체육인 일자리 창출
언제 어디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잠재된 재능을 키워 전문선수로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선수 육성체계가 다변화 되며, 전문선수 발굴·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경계를 완화하여 상호 선순환 할 수 있는 선진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은퇴선수들의 특기를 활용해 스포츠클럽 지정을 통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은퇴선수 등 체육인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주민들은 경험 있는 지도자의 수준 높은 전문 강습을 받아 생활체육에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