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전통시장 러브투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 톡톡
지난 17일 한국외교협회(회장 이준규·前주일본대사) 90여명의 회원들이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에 참여했다.
한국외교협회는 전·현직 외교관 단체로,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친분으로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이들은 제천 관광명소인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등을 둘러보고, 한방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약초 차 만들기, 한방 족욕 등을 직접 해보며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방엑스포장 내 약초판매 시장에서 약재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제천 소재 식당에서 점심, 저녁식사까지 진행하며 제천의 관광부터 한방, 시장, 미식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제천을 돌아보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시에서 주력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력사업이다”며, “러브투어 활성화로 관광객을 적극 모객해, 시장, 식당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 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통시장 러브투어 이용객은 현재 9,500여명으로 작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올해 남은 기간 사전예약 인원도 3,500명을 돌파해, 연간 관광객 1만 3천여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