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 지난 1일 제2대 상임이사직에 김호성 전)국립중앙극장 무대예술부장(4급 기술서기관)이 선임됐다.
재단 측에 따르면 김호성 신임 상임이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을 전공하고 국립중앙극장과 중앙일보에 근무경험을 지닌 문화예술 전문가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취임사를 통해“예술로 행복한 문화관광 중심의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문화예술 향유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지속적 성장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소통 중심형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문화 정체성을 구현하는 사업역량 강화, ▲생활 속 시민문화 가치 확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꼽으며 의지를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투명하고 공정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면서 앞으로 제천문화재단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10일까지 전임 상임이사의 임기에 따르고 1회(2년)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