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인당 24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시작되어 2020년~2022년까지 국민참여 예산제도로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국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충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2.1.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 및 채소류, 축산물, 농·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임산부와 자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23.6.1~9일까지 임산부 비대면자격검증시스템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출산부 지원자격, 사업포기자 기준, 임산부의 구매 가능 기간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숙지하여 사업을 신청하여야 한다.
※ 지원자격 : 22. 1.1일 이후 출산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 지원기준 : 1인당 연간 240천원
※ 사업포기자 기준 : 대상자 확정 후 30일내 온라인 쇼핑몰 미가입자, 60일 이내 농산물 미주문자
※ 구매가능기간 : 당해연도 12.15일까지
충북도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체계 구축과 더불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여 출산 장려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대상 임산부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선정된 임산부에게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