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충북 제천, 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자주재원 확보와 산업 분야에 이은 세 번째 공약 발표로, 민생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이다.
이경용 후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지역경제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직접적”이지만, “고금리, 고물가, 소비둔화 이 삼중고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이번 민생대책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고용율이 충북의 최하위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현재 기업의 99%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 경기둔화 이 삼중고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용 후보는 우선 해결 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 자금 문제라 진단하며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 △안심상가 확대로 고정비용 부담 완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상향을 통한 금융 접근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또한 최근 체감경기는 물론 각종 지표에서 폐업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수요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예산 확대 및 국가 지원 의무화 △온누리 상품권의 사용 범위와 대상 확대 △중소기업, 소상공업의 디지털화, 탄소중립, ESG 등 미래전환 지원을 약속했다.
3차 공약을 발표한 이경용 후보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은 우리 지역이 먹고사는 문제의 근간”이라며 “공약은 물론 현재 민주당의 관련 지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강조했다.
지난 2월 6일 충북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결정된 이경용 후보는 행정고시 36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프랑스 파리) 팀장, 대통령 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과장 등을 거쳐 금강유역환경청장,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