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마지막 한 표까지 모아…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
ㅣ선거캠프 앞에서 집중유세․총선승리 결의로 마무리
4․15 총선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엄태영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엄태영을 선택해 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지지층 결집과 부동표 흡수를 위해 후보 가족이 총출동, 아파트단지와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짧은 유세를 이어가면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남은 화력을 집중했다.
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위선과 폭주를 견제하고 오만하고 뻔뻔한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유권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기회는 평등하며,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기회는 특권이고, 과정은 반칙이며, 결과는 기득권 유지’였다”면서 비판을 이어갔다.
재선 시의원과 재선 제천시장을 거친 엄 후보는 “제천․단양을 위해 잘 준비되고 경험과 능력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해 선택해 달라“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면서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과 기업도시․우량기업 유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통해 ‘투자 유치-일자리 창출-인구 증가’의 경제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관광분야 공공기관 유치, 단양 순환모노레일 설치, 관광시설 확충 등 관광산업생태계 선순환 구축과 융복합 관광활성화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시설․경영 현대화를 지원하겠다”면서 “청년 벤처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50여개 시민단체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로 연속 선정할 만큼 좋은 후보로 평가받았다”며 “이제는 엄태영을 국회에 등원시켜야 한다”는 유권자와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전했다.
엄 후보는 “비장한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나선 만큼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더 낮은 자세로 현장정치를 복원,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써 가겠다”고 표심에 호소했다.
엄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의림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 중앙교차로에서 집중 유세와 총선 승리 결의를 통해 13일 간의 선거전을 마무리했다.
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내일은 문재인 좌파정권과 민주당의 독재와 오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그들을 심판하고, 통합당과 엄태영의 지지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