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 한반도의 중심, 제천·단양 국회의원 엄태영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위해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우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는 당 사에서도 밝혔듯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률’을 분석하는 기관이 아닌,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해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만 한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지난 1월8일 매니페스토에 공약 이행률 부분을 제외한 ‘의정활동 관련 서식’자료만 우선 제출했으며, 매니페스토 측에 공약 이행률 부분은 취합해서 추후 제출하겠다고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2월7일 CJB에서 보도된 공약 이행률 16.07%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초 CJB는 매니페스토로부터 공약 이행률이 제외하고 제출된 초안 자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2월7일 당일 CJB에서는 보도 직전 저희 의원실 측으로 공약 이행률에 대한 문의를 했고, 저희는 공약 이행률이 0%가 아닌 추후 제출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CJB에서 2월7일 오후 “충북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 관련 보도를 할 예정이니 완료된 공약 현황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저희도 공약 이행률 0%는 사실이 아니기에 ‘사업을 완료해 끝낸’ 공약 개수만 추려서 CJB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공약 완료’ 기준에 오해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공약이행 완료’에 대한 기준입니다.
지역사업에 관한 국회의원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은 정부와 협의해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을 반영시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부처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2월15일 매니페스토에 제출한 자료는 국회의원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사업 시작과 예산을 반영하면 공약 완료로 볼 수 있음을 기준으로 작성해 제출한 것입니다.
공약 이행률 55.4%은 앞서 말씀드린 국회의원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에
부합하는 명확한 근거자료들로부터 나온 정확한 수치이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매니페스토의 “정정 반영하였다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발표는 지난 1월31일에 이미 발표된 ‘공약이행분석결과’ 자료를 수정하거나 향후 새로 분석할 계획이 없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수정안 게시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별 자료를 게시할 때 초안과 함께 게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고, 이를 바탕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저 엄태영은 제천·단양의 위대한 변화와 발전을 위한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와 정부 협의, 지자체 협력 등 21대 국회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왔으며,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단 한 점도 부끄러움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