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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의원, ‘원주-제천-충주-오송 고속철도’ 신설 추진

ㅣ”강원-충청-호남을 2시간대로 잇다” 기자간담회 개최 
ㅣ환승없이 강원-충청-호남 연결, 기존 충북선 고속화 사업 조정 제안
ㅣ제천역 통과로 제천역‘패싱’문제 해결, 제천↔청주 35분으로 단축
ㅣ강원 남부 ‧ 경북 북부지역 접근성 향상 및 약 2,500억원 예산 감축 효과
ㅣ엄태영 의원,“제천역‘패싱’해결 및 환승없는 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 신설 통해 예산 및 시간 절감 도모해야”,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교통편의와 사통팔달 제천‧단양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원주-제천-충주-오송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의 신설을 추진한다.
 
엄태영 의원은 1일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갑)과 <강원-충청-호남을 2시간대로 잇다>라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재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원주-제천-충주-오송 고속철도’ 신설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현재 충북선 고속화 사업계획에 따른 원주-오송 구간 고속철도(KTX)는 지역 거점역인 제천역을 경유하지 않아 이용객의 불편 초래는 물론, 강원-충청-호남 구간 이용 시 환승이 필요하여 이동 시간 단축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엄태영 의원과 이광재 의원이 제안한 조정안은 강원-충청-호남 전체 구간을 직접 연결하여 환승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제천역 통과에 따라 기존 제천역 차량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어 열차 운영의 효율성까지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1조 8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역시 약 2,500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주-제천-충주-오송을 잇는 고속철도가 신설될 경우, 제천에서 청주까지 35분(제천↔충주 13분, 충주↔청주 22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한편, 기존 사업안에 따를 경우 최소 5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목포에서 강릉까지 이동이 2시간대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충주역의 위치를 남쪽 달천동지역으로 이전이 가능해져 충주지역의 숙원사업 해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엄태영 의원은 “기존 사업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과감한 수정이 필요하다”며, “제천역 패싱 문제의 해결과 환승없는 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 구축을 통해 예산 절감 및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엄 의원은 “여야를 불문하고 이번 조정안에 동의하는 여러 의원님들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충북도민의 교통 편의와 사통팔달 제천‧단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