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상생과 협치의 국회 만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여야 국회의원 연구모임
ㅣ서삼석 의원과 공동대표 맡아, 연구책임의원에는 양기대 의원
ㅣ엄태영 의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모색할 것”, “상생과 협치의 국회로 거듭나는 토대 마련할 것”
16일(목)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부포럼’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국부포럼’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21대 국회의원들이 모여 상생과 협치를 기반으로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드는 새로운 길을 도모하는 연구모임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고, 여야 국회의원 총14명이 참석하여 초당적인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국부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자체장 출신 선배 동료 국회의원분들의 경륜을 모아 상생과 협치의 국회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부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도 창립총회 환영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나아가는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찾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고 여‧야협치를 강조했다.
창립총회가 끝나고 이어진 충북대 강형기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은 ‘정치가의 결정은 국민의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부포럼’ 창립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국부포럼’이 행정 일선에서 예산집행과 행정실무를 경험한 지자체장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는 만큼,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일상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고 실행단계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제시하는 정책모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의원으로 ‘국부포럼’ 실무를 담당하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시을)은 ‘오늘 창립총회를 마치고 포럼 정관작성 및 활동계획을 세워서 내년 1월 정식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여 활동을 시작한다’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국부포럼’은 매년 각 지역 현장방문과 6차례 공식 세미나를 통해 지방균형발전 및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여‧야간 심도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21대 국회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국회의원은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