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자유한국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22일 “재래시장이 살아나야 서민들이 따뜻하게 살 수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를 맞아 민심행보에 나선 엄 전 시장은 이날 제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중앙시장 등을 방문, 상인들을 만나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앞서 엄 전 시장은 지난 21일에는 단양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대표 장소인 단양 구경시장과 매포시장 등을 찾아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엄 전 시장이 명절 마케팅에 나선 것은 제수와 선물을 장만하려는 인파가 전통시장에 몰리면서 얼굴 알리기에 좋고 가족, 친지들이 모여 자연스레 선거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이다.
부인과 시장에서 장을 보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는 엄 전 시장은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경제와 민생, 일자리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을 안겨드리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피해를 받는 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며 “이들 서민경제와 상생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엄 전 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귀향 인파가 몰리는 요지에서 집중적인 얼굴 알리기를 시도하고 친지를 마중 나온 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집중 공략해 민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