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20대 이어 21대 연속 선정…250개 시민단체가 평가하고 인정
충북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범사련)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사련 산하 유권자운동본부는 8일 오후 제천을 방문해 유세 현장을 찾아 엄 후보에게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엄 후보는 2018년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후보로 등록한 출마자 9천275명을 대상으로 검증해 발표한 ‘좋은 후보’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환경, 복지, 교육, 정책 등 12개 분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범사련은 이번 4ㆍ15 총선을 맞아 유권자 선택을 돕기 위해 12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좋은 후보 선정위원회’를 통해 21대 국회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감으로 ‘좋은 후보’를 선별하여 선정했다. 전국 1천52명의 총선 후보를 모두 검증해 그 중 25명을 선정했다.
엄 후보는 ‘좋은 후보’의 선정 기준에 따라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으로 인정받았다.
엄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후보’로 인정받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민심의 소리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엄 후보는 “조용한 선거를 하되 정책과 공약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면서 “남은 기간 ‘좋은 후보’에 걸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