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회장 김만백)는 지난 22일 청풍면 후산리에서 ‘희망 드림 하우스”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후산리에 사는 노부부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집의 일부가 파손돼 비가 새고 벽이 무너져 가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거동까지 불편하고 노령연금이 전부라 생활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 개선이 절실한 집수리는 엄두조차 내지 못 내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딱한 사정을 동네 이장인 김경배 씨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에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노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의 주관하고 ㈜아세아시멘트에서 후원 속에 현장 확인을 거쳐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날 희망드림하우스 사랑의 집수리를 완성했다.
특히 아세아시멘트봉사회 김만백 회장과 봉사원들이 지붕 교체와 벽이 터져 흙이 새어 나오는 곳에 패널 작업을 하며 노부부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김진환 회장은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노부부를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집수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아세아시멘트봉사회 봉사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제천지구협의회는 단위봉사회 회원들과 두세 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