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을 수놓은 것같이 화사한 금수산의 단풍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10월,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1박 2일의 치유 행사가 제천시 수산면에서 열린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인증한 산림치유 전문기관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3회차 행사로 9월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센터 시니어 제대군인회원 30명이 참가하여 아로마바디워크 등 “숨쉼터 힐림(Heal 林) 스테이로 누리는 웰니스 시니어” 프로그램의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과 산림치유 및 심리상담 전문가 12명이 함께 제천 5경 금수산과 6경 옥순봉, 수산체험마을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복권기금을 지원받는 산림청의 숲 체험 교육 지원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10월 마지막 주에는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이 상천리 시맛골 마을 숲에 모여 산림치유를 경험하며 MBTI 심리검사를 포함한 집단상담 등 “글쓰기숲치유”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나무숲 홍광국 대표는 “기존의 심리상담과 산림치유를 융합한 아웃도어치유에 문화예술 분야의 글쓰기 치유까지 포함된 국내 유일 통합 치유로 참가자들은 치유와 회복, 그리고 자신만의 책을 선물할 유익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