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찬심)는 4일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영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미하), 통장협의회(회장 김완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치동, 박현자),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승수), 체육회(회장 김현진), 영서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손을 거들었다.
이번 행사는 직능 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오전 8시부터 직능단체의 힘을 합쳤다. 절인 배추 500포기에 양념을 묻히고 속을 채웠다. 김장 재료들이 작업대로 이동되면 빠른 손놀림으로 배추에 속을 채워 맛있는 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되면 김치를 10kg 단위로 김치통에 담았다.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10kg 230박스로, 영서동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됐다.
신미하 주민자치위원회장은 “도움을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행복이 함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며 “사랑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찬심 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영서동 직능단체장과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동체 운동의 활성화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