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봉양읍, 수해복구 자원봉사 손길 줄이어

도청, 37사단봉양읍의용소방대 등 봉사 이어져

제천 지역에는 지난 1일에서 3일 사이 중부지방에 정체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었으며, 특히봉양읍에는 도로유실제방붕괴산사태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그 피해가 굉장히 큰 상태이다.

이에 봉양에는 공공기관군부대단체 등 각지에서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육군 37사단은 제천시 구곡 3리 일대에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병력 90여명을 투입하여 침수된 주택 및 토사유출 정리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봉양읍의용소방대 대원 20여명은 2일부터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고립지역호우로 물이 안 나오는 피해가 극심한 마을을 방문하여 생수와 빵도시락 등을 전달하였으며, 충청북도청 행정국 및 북부출장소 직원 30명은 봉양읍 삼거리 경로당 인근의 토사 유입물 청소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그 외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제천시자원봉사센터제천어린이집연합회제천 관내종합병원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봉양읍 피해복구에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원연구 봉양읍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봉양 전역이 피해가 큰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연이은 도움의 손길에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라며 봉양읍에서도 가용한 인원과 장비 등을 모두 투입하여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