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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前 UN사무총장, 제천에서 힐링의 하계휴가

반 前총장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아름다운 절경에 감동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지난 16일부터 2박 3일간의 개인 휴가일정으로 온가족과 함께 제천을 다시 찾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 前총장은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특별한 관계로 지난 5월 특강을 위해 제천을 방문한 이후 올해만 두번째 제천방문이다.

반 前총장과 가족들은 16일 청풍 권역에서 유람선을 타고 옥순봉구담봉을 관람한데 이어 17일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반의 절경을 관람하고, 18일 청풍문화재단지와 의림지를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반 前총장은 세계 많은 나라를 다녀봤지만 비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청풍호반의 절경은 감동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며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제천의 자랑이자 소중한 관광자산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재방문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은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하고 한국 최초 UN사무총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5월 18일 제천을 방문해기후변화 위기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제천시민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