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3만 제천시민 여러분!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천시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믿음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혜와 끈기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큰 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4년은 지역경제 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더욱 강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도에도 우리 제천시의회 13명의 의원 모두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정 소통의회’의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이 민생을 먼저 살피고 보듬는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서민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대가치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자치법규의 심사와 집행부의 주요시책 추진에 있어서 실익을 철저히 분석하고 과감한 결단과 거침없는 실천으로 시민 여러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듯한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조적인 의정활동으로 변화와 어려움 앞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약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셋째, 전문성 강화를 통해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이 있는 의회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법리연구와 학습을 통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로 집행부에 날카로운 지적 및 건강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소통의 창을 활짝 열겠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이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담긴 뜻을 입법과 정책으로 실현시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먼저 거칠고 험한 길을 묵묵히 걸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제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지는 2025년이 되시기를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새해 아침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