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영혼의 색소포니스트 ‘박동준’과 2016년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우승팀인 ‘큐바니즘’이 5일 제천예술의전당 동명광장 야외무대에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박동준 색소포니스트는 영혼의 색소포니스트답게 심금을 울리는 연주로 <Besame Mucho>를 큐바니즘과 협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큐바니즘도 보컬 김민정, 드럼 한송이, 퍼커션 전유진, 키보드 김다희, 피아노 김은경, 기타 선란희, 베이스 재영 등 7인의 여성이 라틴 음악을 들려주며 관객들을 색다른 리듬에 빠지게 했다.
뮤지션들은 30분 동안 호흡하며 라틴 리듬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휘몰아치는 리듬에 관객들도 동화돼 살랑살랑 어깨춤을 추며 음악에 심취했다.
박동준 색소폰니스트는 “개막식 사전 무대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준 색소포니스트는 일곱번의 송년 디너쇼를 매진시키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이며 전국적 사랑을 받고 있다. 큐바니즘은 한국적인 라틴을 표방하며 국악과의 협업, 라틴 캐럴 창작 등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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