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16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임 협의회장으로 양순경 자문위원이 취임하였으며,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52명이 새로이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통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이상천 제천시장이 19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제18기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을 결집하고,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박한규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으며, 참석자 모두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순경 협의회장은 “지역 내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을 위한 평화의 씨앗 번영의 꽃이 되는 제천시협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또한, 신임 양순경 협의회장은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9기 부의장·협의회장 합동 워크숍에서 제천시 협의회장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지역협의회, 해외 43개, 지역별 124개 국가에 자문위원을 두고 활동하는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이다.